도락산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올해 늦은 봄날 혼자 다녀왔으나 이번 산행은 집사람과 친구들이 동행하였다.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집사람과 친구들 때문에 약 2시간20분 정도 걸렸던 산행이 6시간이 넘게 걸렸다.
등산로 입구에서 주민분께 오늘 등산객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처음이란다.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바위가 많은 등산로는 미끄러워 위험했다. 겨울 산행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인데 친구가 스패츠를 준비하지 않아 내 것을 벗어주고 스패츠 없이 선두에 섰다. 눈길을 걷는 요령만 있으면 스패츠가 없어도 등산화에 눈이 들어오지 않는다.
단양 도락산 산행기
올해 늦은 봄날 혼자 다녀왔으나 이번 산행은 집사람과 친구들이 동행하였다.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집사람과 친구들 때문에 약 2시간20분 정도 걸렸던 산행이 6시간이 넘게 걸렸다.
등산로 입구에서 주민분께 오늘 등산객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처음이란다.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바위가 많은 등산로는 미끄러워 위험했다. 겨울 산행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인데 친구가 스패츠를 준비하지 않아 내 것을 벗어주고 스패츠 없이 선두에 섰다. 눈길을 걷는 요령만 있으면 스패츠가 없어도 등산화에 눈이 들어오지 않는다.
눈 온 후 아무도 걷지 않았다. 이렇게 아무런 흔적이 없는 눈위에 처음 발자욱을 남기는게 참으로 기분이 좋다. 도락산은 이전에 포스트한 글이 있으므로 아래 글을 참고하기 바라며, 이후 글없이 사진으로 겨울 풍경을 대신 한다.
단양 도락산 산행기
정상부근에는 발목까지 눈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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