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마구령을 넘어 남대리 남대천에서 잡은 물고기다. 물고기를 잡으러 간 게 아니라 더위를 피해 놀러 갔는데 정자 아래에 통발 두 개와 떡밥이 있기에 재미삼아 던져 놓았는데 굉장히 많이 잡혔다.
저게 딱 한 번에 잡은 거다. 어림잡아 백 마리는 족히 될 것 같다. 양념이고 뭐고 아무것도 준비해 간 게 없어서 손질만 해서 코펠이 담아왔다.
물고기가 어느 정도 튀겨 졌으면 기름을 버리고 준비해 둔 양념을 골고루 바른다. 그 위에 양파, 부추, 파, 채썬 마늘, 참깨를 넉넉히 올린 다음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조린다. 타지 않도록 조심....
중간 과정 생략...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더 맛있다. 그래서 집사람 친구들을 불러 같이 먹었는데 다들 잘 먹는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난 후 남대리에 또 다녀왔다. ㅠㅠ 이번에 튀김과 조림을 같이 했다.
저게 딱 한 번에 잡은 거다. 어림잡아 백 마리는 족히 될 것 같다. 양념이고 뭐고 아무것도 준비해 간 게 없어서 손질만 해서 코펠이 담아왔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겹치지 않게 둥글게 깐 다음 기름을 살짝 잠길 정도로 붓고 튀긴다. 물고기에 물이 묻어 있으면 기름이 튀고 살이 터지는 등 난리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하는 게 요령이다.
튀기는 동안 양념을 준비한다. 다진 마늘, 양파 즙, 굴 소스,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생강, 후추 등 등을 잘 섞어 놓는다.
물고기가 어느 정도 튀겨 졌으면 기름을 버리고 준비해 둔 양념을 골고루 바른다. 그 위에 양파, 부추, 파, 채썬 마늘, 참깨를 넉넉히 올린 다음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조린다. 타지 않도록 조심....
중간 과정 생략...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더 맛있다. 그래서 집사람 친구들을 불러 같이 먹었는데 다들 잘 먹는다.
메인 요리가 부족할 듯하여 돼지고기 목살 고추장 불고기를 같이 만들었다. 생고기를 살짝 구워 기름기를 제거한 후 양념에 버무렸더니 약간 퍽퍽한듯 하지만 나름대로 먹을 만하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난 후 남대리에 또 다녀왔다. ㅠㅠ 이번에 튀김과 조림을 같이 했다.
이렇게 한번 튀긴 것을 바삭하게 두 번 튀겼다.
베란다에 한 상 차려놓고 집사람이 사온 막걸리에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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