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사에서 출발하여 국망봉으로 오르는 코스입니다. 산행 시간은 보통 오르는데 2시간 정도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날 새벽에 비가 와서 아침까지 잔뜩 흐려 있기에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12시쯤 갑자기 햇살이 비추길래 집사람을 졸라 급히 짐을 꾸려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급히 예정에도 없는 산행이 화근이었습니다. 초암사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었고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위해 30분정도 지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과 같이 가서는 시간이 많이 걸려 정상에 오르지 못할것 같은 생각에 혼자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인지 구름인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하고, 산을 오르기는 이미 늦은 시간이라 등산객이 하나도 없더군요.
혼자 정상을 오른 후 급히 내려 오는데 집사람이 올라오더군요. 그 시간에 이곳까지 따라온 걸보면 평소 체력으로는 무리일텐데... 정상까지 갔다 온다는 군요. 이미 하산 해야할 시간이 늦었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급히 하산을 하려니 걸음이 빨라 질수 밖에 없고, 도중에 한번도 쉬지못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시 초암사에 도착하니 5시 30분, 조금 천천히 내려와도 될걸 괜히 서둘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일간 집사람은 쉽게 잠을 못잘 정도로 극도로 피로한 생태가 되어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등산은 욕심내지 말고 체력이 버틸수 있는 거리와 속도를 유지 해야하고, 그리고 내려 올 힘을 남겨두고 올라야 하는가 봅니다.
정상에 안개인지 구름인지 너무 심하여 사진이 알아볼 수 없게 찍혔습니다
그날 새벽에 비가 와서 아침까지 잔뜩 흐려 있기에 집에서 쉴려고 했는데 12시쯤 갑자기 햇살이 비추길래 집사람을 졸라 급히 짐을 꾸려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급히 예정에도 없는 산행이 화근이었습니다. 초암사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었고 가는 도중 점심을 먹기위해 30분정도 지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과 같이 가서는 시간이 많이 걸려 정상에 오르지 못할것 같은 생각에 혼자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인지 구름인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하고, 산을 오르기는 이미 늦은 시간이라 등산객이 하나도 없더군요.
혼자 정상을 오른 후 급히 내려 오는데 집사람이 올라오더군요. 그 시간에 이곳까지 따라온 걸보면 평소 체력으로는 무리일텐데... 정상까지 갔다 온다는 군요. 이미 하산 해야할 시간이 늦었는데 말입니다.
그렇게 급히 하산을 하려니 걸음이 빨라 질수 밖에 없고, 도중에 한번도 쉬지못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시 초암사에 도착하니 5시 30분, 조금 천천히 내려와도 될걸 괜히 서둘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일간 집사람은 쉽게 잠을 못잘 정도로 극도로 피로한 생태가 되어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등산은 욕심내지 말고 체력이 버틸수 있는 거리와 속도를 유지 해야하고, 그리고 내려 올 힘을 남겨두고 올라야 하는가 봅니다.
정상에 안개인지 구름인지 너무 심하여 사진이 알아볼 수 없게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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