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산은 작년 10월 혼자 다녀온적이 있다.
가을 황정산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가 동행했다. 전에는 대흥사에서 출발해서 황정산을 오른 다음 다시 대흥사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대흥사 아래 황정리 마을에 차를 세워 두고 대흥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영인봉과 황정산을 오른 다음 대흥사 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내가 다녀본 산중에 가장 위험한 곳이며,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가 곳곳에 있다.
마치 노련한 동양 화가가 마음먹고 힘차게 붓을 휘두른 듯 아주 거친 느낌이다. 굵고 힘찬 선 몇 개로 표현해도 이것이 겨울 황장산임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가을 황정산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가 동행했다. 전에는 대흥사에서 출발해서 황정산을 오른 다음 다시 대흥사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대흥사 아래 황정리 마을에 차를 세워 두고 대흥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영인봉과 황정산을 오른 다음 대흥사 쪽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내가 다녀본 산중에 가장 위험한 곳이며,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코스가 곳곳에 있다.
마치 노련한 동양 화가가 마음먹고 힘차게 붓을 휘두른 듯 아주 거친 느낌이다. 굵고 힘찬 선 몇 개로 표현해도 이것이 겨울 황장산임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멀리 눈 쌓인 소백산 도솔봉이 보이고 뒤로는 도락산과 황장산자락이 얼핏 보인다. 이런 장관은 황장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값진 경치다.
총 산행시간이 6시간 두 여자에겐 정말 힘들었던 코스였다. 집사람은 다음날 몸이 아파 출근 시간이 훨씬 지나 늦게 출근했다. 이젠 내가 정한 코스는 다시 안 따라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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