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왠 고등어??? 집사람이 주문했나???
뼈 발라내고 손질 다 해놨다. 요즘 세상 여자들 살림하기 편하다.
요놈 보니 갑자기 칼칼한 고등찌개가 생각나서...
무 깔고, 묵은지 깔고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굴 소스로 양념장 만들어 멸치와 다시마 달인 물을 붓고 끓이면 끝
요런 건 끓여 가면서 먹어야 제맛
마지막에 파를 넣는다. 묵은지만으로 충분히 간이 되기 때문에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았다.
이런 밥이 없네... 냉장고 뒤져보니 먹다 남은 식은밥과 호빵 ㅠㅠ
밥 대신 어묵 몇 개 삶는다. 어묵은 한번 끓인 후 씻어 사용한다.
한눈파는 사이 꼬치가 탔다. ㅠㅠ
굴 소스를 조금 넣었더니 국물이 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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