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단풍
백천계곡 단풍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청옥산 단풍이 궁금하여 잠시 들렸다. 한때 매년 봄, 가을로 청옥산을 찾았는데 근래 뜸했다. 시간이 없어 정상까지 오르지는 못하고 생태탐방로 일부만 둘러봤다. 청옥산은 어린아이도 쉽게 오를 만큼 탐방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수십 종의 야생화와 춘양목, 낙엽송, 단풍나무, 자작나무, 잣나무, 가래나무와 참나무 종류인 굴참, 갈참, 졸참, 상수리, 떡갈, 신갈나무 등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아이들 생태학습장으로 그만이다. 특히 해발 1,270m 정상부근에는 2000년 조성한 9천여 평의 인공습지가 있어 등산과 생태탐방, 습지관찰을 한꺼번에 경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산이다. 청옥산 관련 이전 글 보기
2012. 10. 22.
송이버섯 요리 삼종 세트
올해 송이버섯이 흔하다 보니 냉장고에 송이버섯이 여기저기 막 굴러다닌다. 얼리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지만, 냉동 송이는 향도 먹는 느낌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송이는 제철에 먹어야 맛있지 철 지나면 맛도 없고 귀한 대접 못 받는다. 이놈으로 송이 덮밥과, 송이잡채, 송이국을 끓여 먹어야겠다. 화이트 발란스 설정을 잘못해 사진에 푸른색이 돈다. 송이버섯은 이물질을 털어내듯 가볍게 손질해야지, 감자나 고구마 깎듯 알뜰히 손질할 필요가 없다. 물에 씻을 때도 살짝 씻어야지 빨래 빨듯 빨아대면 무식하다는 소릴 듣는다. 송이버섯 덮밥 쇠고기에 다진 마늘, 간장, 후추를 넣고 양념한 다음 30분 정도 숙성하고, 감자, 양파, 당근, 오이, 풋고추등 야채를 준비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는다. 쇠고기가 어느 ..
201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