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 덕유산 - 향적봉 등산경로 : 삼공매표소 -> 백련사 -> 오자수굴 -> 중봉 -> 향적봉 -> 무주리조트 산행시간 : 약 6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평소 친하게 지내는 두 분과 지리산 등산을 계획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지리산은 포기를 하고 대신 덕유산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두 분이 각각 구미와 상주에 거주하는 관계로 덕유산과 가까운 상주에 집결하여 덕유산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 7시 상주로 출발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이때 차 안에서 측정한 기온이 영하 16 도였다. 중부지방에 눈 예보도 있어 가는 길이 걱정된다. 삼공매표소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10분. 이번 산행에는 몇 년 전 무릎 수술을 한 분이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삼공 매표소를 출발하여 백련사를 거쳐 중봉에 오른 다음 .. 2011. 1. 15. 새해 첫 등산 언제부턴가 새해 첫날은 동생들과 등산을 하는 것이 행사처럼 되었다. 올해도 새해 첫 등산을 위해 두 동생을 불러모았다. 지난주 크리스마스에 혼자 죽령에서 연화봉을 다녀왔는데 죽령에서 측정한 오전 11시 기온이 영하 14.5 도 였다. 연화봉 정상에서는 기온이 너무 낮아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켜는 순간 핸드폰이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먹통이 되어 버렸고, 바람에 노출된 눈 주위가 칼로 베는듯한 아픔을 느꼈다. 다음날 일어나니 눈이 퉁퉁 부었다. 예전에는 조금만 추워도 엄살을 부릴 만큼 추위를 많이 탔는데, 몇 년 전부터 평일에는 저녁 식사 후 한 시간을 걷고 휴일은 어김없이 등산을 하다 보니 추위에 강해져 어지간한 추위는 그렇게 춥다고 느끼지를 못하는데 그날은 그 추위를 말로 표현하지 못할 .. 2011. 1. 2. 자작 프로그램 - HTML TAG 연습기 관리를 안하고 버려둔 예전 홈페이지를 정리 하다가 오래 전 만든 프로그램이 있어 반가운마음에 잃어 버리지 않고 두고두고 보관하고자 포스트한다. 그 동안 만든 대부분 프로그램들이 OS를 재 설치하거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하나둘씩 다 사라져버렸다. 그 중 몇몇 프로그램은 영영 찾을 수 없어 아쉽기도하고, 특히 애착이 많이가는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HTML TAG 수업을 하면서 메모장으로 TAG를 입력하고 저장하여 브라우져로 결과를 확인 하는 번거러운 과정을 쉽게 구현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WidnwosXP 환경에서 만든 것 같은데 다행이 Windows7 환경에서도 잘 돌아간다. UI를 보니 DELPHI를 처음 배우면서 DELPHI로 만든것 같다. 아래 이미지처럼 특정 홈.. 2010. 12. 30. DSLR Camera (삼성 GX-10)VS High-end Camera (후지필름 S7000) 파나소닉사의 DMC-ZS3 카메라를 구입하기 전까지 2003년에 구입 한 High-end 급 카메라인 후지필름의 S7000을 사용했었다. DSLR 카메라가 탐이 나긴 했지만 그 당시 DSLR은 너무 고가이기도 하였고, 사진 찍는 것에 큰 취미가 없었기에 들이대고 찍으면 그냥 잘 찍히는 그런 카메라가 필요했다. 그래도 겉 멋은 있어서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일명 똑딱이 카메라는 싫어서 나름 모양과 성능을 고려해서 구입한 제품이다. 오랜 시간 많이도 가지고 다니면서 찍어 댔지만 등산을 다니면서 작고 활동성이 좋은 똑딱이를 구입하고 나니 손이 가질 않는다. 나름대로 정이 많이 든 카메라인데… 얼마 전 우연히 삼성 GX-10 DSLR 카메라를 잠시 사용할 기회가 있어서 S7000과 비교해 보았다. 최근 술자리.. 2010. 12. 27.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 - 4Share 자료를 내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고 특정서버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형태를 보통 웹 하드라고 한다. 필요에 따라 개인이 서버를 구축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서버구축에 따르는 비용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무료 혹은 유료로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 손쉽게 자료를 올리고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웹 하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가 느린 시절에는 이러한 서비스가 속도에 따른 제약과 불편이 많았지만, 내 컴퓨터까지 100Mb/bps 광으로 연결 되는 현실에서는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업체에 따라서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 업 다운로드 속도, 일일 트래픽등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지만, 자료를 백업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크게 불.. 2010. 12. 21. 도락산의 겨울 도락산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에서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올해 늦은 봄날 혼자 다녀왔으나 이번 산행은 집사람과 친구들이 동행하였다.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집사람과 친구들 때문에 약 2시간20분 정도 걸렸던 산행이 6시간이 넘게 걸렸다. 등산로 입구에서 주민분께 오늘 등산객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우리가 처음이란다.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바위가 많은 등산로는 미끄러워 위험했다. 겨울 산행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인데 친구가 스패츠를 준비하지 않아 내 것을 벗어주고 스패츠 없이 선두에 섰다. 눈길을 걷는 요령만 있으면 스패츠가 없어도 등산화에 눈이 들어오지 않는다. 눈 온 후 아무도 걷지 않았다. 이렇게 아무런 흔.. 2010. 12. 19. 고항치-달밭산-자구산 등산경로 : 고항치->달밭산->자구산 등산시간 : 6시간 3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며칠 전 동창회를 하면서 몇몇 친구들과 등산을 약속하여 일요일 아침 일찍 한곳에 모여 고항치로 출발하였다. 구제역 방역 때문에 옥녀봉 자연휴양림에서 예천으로 넘어가는 고항재를 통제하여 차를 옥녀봉 자연휴양림에 두고 걸어서 고항치로 올랐다. 차 안에서 외부 온도를 보니 영하 8도를 가리킨다.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다. 등산 초보인 일행이 있어 오늘 산행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옥녀봉은 고항치 생태이동통로 위에서 묘적령과 대촌, 예천 쪽을 가리키는 이정표 앞에서 옥녀봉을 가르키는 방향, 즉 능선 쪽으로 바로 올라야 한다. 고항치에서 옥녀봉가는 길은 내린 .. 2010. 12. 12. 한국등산지원센터 UCC응모 결과 결과는 "동상" 많이 아쉽다. 시상식에 참석하라고 하는데 왕복 톨비에 기름값 쓰고나면 남는게 없어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행히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수상에는 변동이 없다기에... 그동안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지원을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0. 12. 11. 고항치 -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등산경로 : 고항치->묘적령->묘적봉->도솔봉->고항치 등산시간 : 4시간 3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집사람은 어제 김장을 하고 나서 피곤했는지 쉬면서 다음 달 있을 시험공부를 한단다. 그래서 아이를 학원에 태워주고 바로 옥녀봉 자연휴양림으로 출발했다. 고항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과 예천군을 잇는 고갯길이다. 영주 쪽으로는 옥녀봉 자연휴양림이 접해있고 예천으로는 고개 아래에 곤충박물관이 있다. 카메라에 이상이 있는지 메모리에 이상이 있는지 찍은 놓은 사진 몇 컷이 날아갔다. 옥녀봉 자연휴양림을 지나 구불구불한 도로를 몇 분 정도 오르다 보면 터널이 있다. 터널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터널 위로 오르는 길을 찾아 진입해야 한다. 오늘 산행은 고항치를 출발하여 묘적령에서 묘적봉을 지나 도솔봉 정상에 오른.. 2010. 11. 21. 고치령->소백산 형제봉 등산경로 : 고치령->칼바위->형제봉->칼바위->고치령 등산시간 : 5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형제봉은 소백산맥의 줄기로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해발 1,170m 봉우리이다. 등산코스는 고치령에서 출발하여 국망봉으로 가다 보면 칼바위 부근에서 형제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등산 코스가 완만하여 등산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다만, 백두대간 길에서 형제봉으로 갈라지는 곳에 이정표가 없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갈림길을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은 산행은 집사람이 동행하였다. 평소 등산을 하지 않기에 걷는 시간이 길어 걱정되긴 했으나 집사람이 걷는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걷기로 했다. 그래서 혼자 다녀온 것보다 족히 한 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차를 .. 2010. 11. 14. 죽령옛길 죽령 옛길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영주와 단양을 잇는 옛날길이다. 예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통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기회가 있어 오르게 되었다. 죽령 입구에서 희방사역으로 진입한 다음 희방사역에서 우측으로 향해야 한다. 주차장에 죽령 옛길을 알리는 표지판이 없어 자칫 희방사 옛길로 갈뻔했다. 희방사역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죽령 옛길이며, 희방사역을 등지고 곧장 오르면 희방사 옛길이다. 2.5Km에 40분 정도 소요된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가파르거나 험한 구간이 없어 어린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입구에 장승이 서 있고 조금 오르다보니 사과과수원이 있어 마치 시골 농로를 산책하는 기분이다. 이름을 모르는 나무들은 쉽게 알 수 있도록 이름표가 붙어있고, 곳곳에 죽령에 얽힌 전.. 2010. 11. 7. 등산지원센터 UCC응모 한국등산지원센터에서 산하나 추억둘 UCC 공모전을 하고 있길래 그동안 찍은 동영상을 편집하여 응모하였다. 편집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아 허접하다. 16:9로 찍은 디카영상을 4:3 아이폰 영상에 맞게 Crop해야 되는데 응모 후 다시 보니 많이 아쉽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시간이 나면 다시 Crop해서 수정해야겠다. 내가 올린 UCC에 서포터즈로 등록을 많이 하거나 외부에 많이 전파하면 순위가 변동 되는 모양인데 뭐 ㅎㅎ 매번 등산을 하면서 느낀점이 떼거지로 몰러다니는 등산문화는 정말 사라져야한다. 몇몇 지인과 혹은 친한 친구들과 또는 집사람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조용히 사색하듯 다녀오는 등산이 얼마나 좋은가. 허기를 면할 정도의 과일 몇개와 점심으로 김밥 몇 줄이면 그보다 더 진수성찬이 없다. 여름.. 2010. 10. 2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