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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생일 저녁... 어제는 집사람 생일이다. 간혹 집사람 생일을 깜박 잊어 그동안 잘해준 거 다 무시당하고 사람대접 못받는 친구의 넋두리를 듣는데, 그렇때 마다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캘린더 기능을 이용하라고 알려준다. 미리 특정한 날짜에 일정이나 기념일을 등록하고 원하는 날짜에 문자나 이메일로 일정을 알려주도록 설정할 수 있다. 나는 익스체인지 서버를 지원하는 Google의 Gmail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락처(주소록)와 노트(메모), 캘린더(일정)가 내 핸드폰과 항상 동기화가 된다. 즉 구글 사이트에서 위 서비스 중 하나를 변경하거나 새로 등록하면 동시에 내 핸드폰에 반영이 된다. 반대로 내 핸드폰에서 일정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메모를 적거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즉시 구글에 동기화가 된다. 다만 기념일은 음력을 지원하는.. 2010. 10. 20.
소백산 단풍놀이 등산경로 : 삼가매표소 - 비로사 - 비로봉 - 연화봉 - 죽령 등산시간 : 5시간 3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어제 죽령 옛길을 오르면서 소백산을 올려다보니 산 봉우리부터 단풍이 내려오고 있었다. 멀리서 보니 이뻐서 이번주 산행은 단양의 옥순봉 산행을 계획했다가 소백산으로 단풍놀이를 가기로 했다. 차를 삼가 매표소에 두고 삼가 매표소를 출발하여 비로사, 비로봉 연화봉을 거쳐 죽령으로 하산했다. 단풍은 생각보다 예쁘지 않았다. 요 몇 해 동안 불처럼 붉은 단풍을 본적이 없는것 같다. 단풍이 들기전에 잎이 말라 버린다. 몇 해 전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의 숨막히게 고운 단풍을 기대했는데 많이 아쉽다. 다음주에는 백천계곡을 다녀와야겠다. 소백산은 스무번은 넘게 올라봤고 이전에 소백.. 2010. 10. 16.
단양 - 금수산 등산경로 : 백운동매표소 - 금수산 - 백운동 매표소 등산시간 : 4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금수산은 월악산의 북단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에 있는 해발 1,015m가 넘는 험준한 산이다. 멀리서 보면 미녀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아서 미녀봉이라고 도 한다. 원래는 백암산이었는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금수산이라 개명했다고 한다. 토요일인 어제 집사람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밤늦게 사촌 형님께서 오셔서 새벽까지 술자리가 길어져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워 포기를 했다. 오늘은 집사람이 당직 근무라 하는 수 없이 혼자 집을 나섰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안개가 매우 심하다.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안개는 어떤 땐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했지만 죽령 터널을 지나니 언제.. 2010. 10. 10.
단양 - 황정산 등산경로 : 대흥사입구 - 원통암 - 영일봉 - 황정산 - 대흥사입구 등산시간 : 4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집사람과 같이 가기로 했으나, 밤새 아파서 뒤척이며 잠을 못 이루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운지 혼자 가란다. 요 며칠 업무가 많아 무리했나 보다. 출발지인 대흥사입구에 도착하니 10시쯤 되었다.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대흥사에서 이곳저곳을 어슬렁거리다 보니 마침 산에서 송이 채취를 하고 내려오시는 듯 한 아주머니께 황정산 등산로가 어디냐고 물으니 이쪽으로 가도 되고 저쪽으로 가도 된다 다 황정산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두루뭉술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대흥사 왼쪽에 나 있는 길로 들어서다 말고 다시 대흥사를 내려와 도로에서 살펴보니, 등산로는 대흥사 훨씬 아래쪽에 잘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 칠곳.. 2010. 10. 2.
백두대간 - 여우목 - 대미산 - 차갓재 - 황장산 - 황장재 - 토사골 등산경로 : 여우목 - 대미산 - 차갓재 - 황장산 - 황장재 - 생달리 등산시간 : 9시간 1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이번 산행은 모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길인 대미산에서 황장산 구간을 계획하고 있다 하여 산악회 회원은 아니지만, 지인을 통하여 동행하기로 하였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집을 나서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7시에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고 들머리인 여우목에 도착하니 8시 30분. 이번 산행엔 대간 길을 걷는 팀과 암벽등반을 하는 팀으로 나뉘어 출발했다. 먼저 오늘 산행의 도착지인 토사골에서 암벽등반팀이 하차 하고 산행팀은 좀 더 차를 달려 출발지인 여우목에 도착을 했다.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었다. 몇몇은 우의를 착용하고 다른 몇은 우의를 준비하지 않아 비를 맞으며 출발했다. 내가 가.. 2010. 9. 25.
백두대간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경로 : 춘양 참새골(진조동) - 곰넘이재 - 신성봉 - 부쇠봉 - 태백산(천재단) - 당골 등산시간 : 8시간 20분 (휴식, 점심시간 포함) 등산거리 : 20Km 지난 7월 18일 도솔봉 산행 후 근 한 달 만에 다시 산을 찾았다. 마침 지인이 동행하기를 원해서 이번 산행은 그동안 같이 갈 일행이 없어서 남겨두었던 참새골->곰넘이재->태백산 구간으로 정했다. 춘양에 차를 두고 택시로 참새골로 이동한 후 참새골 입구에서 출발하여 태백산 천재단에서 당골(석탄박물관)로 하산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태백에서 춘양까지는 돌아오는 것은 시외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버스 시간을 조회하니 태백에서 오후 6시25분에 출발하는 차가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결과 부지런히 걸으면 충분히 탈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2010. 8. 13.
MySQL Database 백업 (스키마) MySQL Database 백업시 데이터는 제외하고 구조(스키마)만 백업하는 방법 Syntax: mysqldump -d -h localhost -u root -pmypassword databasename > dumpfile.sql Example: mysqldump -d -h localhost -u root -p2Uad7as9 database01 > dumpfile.sql 2010. 8. 4.
MySQL Database 백업 (스키마+데이터) MySQL Database를 파일로 백업 받는 방법 Syntax: mysqldump -h localhost -u root -pmypassword databasename > dumpfile.sql Example: mysqldump -h localhost -u root -p2Uad7as9 database01 > dumpfile.sql 2010. 8. 4.
Change or Set the MySQL Root password MySQL 패키지를 포함하여 Linux를 설치하거나 MySQL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Linux에 MySQL을 설치한 경우 반드시 root 아래와 같이 비밀번호를 설정하여야 한다. 비밀번호를 다시 설정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Syntax: mysqladmin -u root password “newpassword” mysqladmin -u root -h host_name password “newpassword” Example: mysqladmin -u root password ws8dr8as3 mysqladmin -u root -h localhost password ws8dr8as3 MySQL root 비밀번호를 설정하거나 재설정한 경우 반드시 Restart 해야 한다. sudo /etc/init.d.. 2010. 8. 4.
Live-Android 설치 얼마 전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A와 갤럭시 S가 스마트폰 판매기록을 경신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갤럭시 S는 출시 한 달 만에 40만 대가 개통되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물론 기업용으로 판매된 것까지 포함된 수치겠지만, 과거 스마폰 자체가 휴대전화기로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하여 특정 사용자만 선호하기 때문에 한정된 수요였던 걸 생각하면 대단한 인기가 아닐 수 없다. 갤럭시 A,S에서 채용한 Android는 구글에서 만든 휴대전화용 운영체제·미들웨어·응용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서 2007년 11월에 공개되었다. 리눅스(Linux) 2.6 커널을 기반으로 한 Android가 기존의 휴대폰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이나 노키아의 '심비안'.. 2010. 7. 27.
떡볶이 아이가 할머니 댁에 간다고 해서 어젯밤 데려다 주고 왔다. 집사람은 아침 일찍 머리 한다고 미장원에 가고 나니 집이 텅 빈 것 같이 썰렁하다. 점심때가 되니 출출해진다. 아침 먹고 나서 아무것도 안 하고 딩굴거렸는데 왜 배가 고픈가? 가끔은 먹은 걸 소화시킬 만큼 움직이지 않았다면 배가 고프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얼마 전 입적하신 법정 스님께서는 [홀로 사는 즐거움]이라는 책에 "현대인들은 먹을 게 없어 굶주린 사람들을 곁에 두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댄다고 하셨고, 건강은 먹는 것만으로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안팎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생활습관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소화기를 너무 혹사하지 말고 쉴 기회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가능 한 많이 먹지 .. 2010. 7. 24.
복(伏)날 삼계탕 보다 비어치킨을 깨끗이 손질한 닭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유에 한 1~2십 분 재워둔다. 엉덩이 부분 지방은 잘라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우유가 골고루 묻도록 가끔 앞뒤로 뒤집는다. 다진 마늘과 후추, 소금을 뿌려 양념 한 후 약 한시간 정도를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숙성한다. 캔맥주를 반정도 남긴 다음 닭 엉덩이에 끼워 넣는다. 그리고 목 부분에 나 있는 구멍으로 통마늘 몇 쪽을 넣고 목을 비틀어 구멍을 막는다. 그림처럼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좋다. 흘러내린 닭 기름이 타면서 연기가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받침에는 물을 담는다. 굽는 내내 물이 증발하므로 틈틈이 확인하면서 보충해야 한다. 오븐을 200도로 예열 한 다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준비한 닭을 넣는다. 굽는 틈틈이 받침대의 물을 보충해야 기름이 타면서 생기는.. 2010. 7. 19.